[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2019년 비키니 선수 김하연은 두 가지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 첫 번째는 클래식피지크 선수인 권형주 선수와 부부의 연을 맺고 국내 최초 부부 IFBB 프로 선수가 된 것, 그리고 세계 최고의 코치를 만난 것이다.

김하연은 최근 올림피아 챔피언인 안젤리카 테셰이라 등 세계 최고의 비키니 선수들을 육성한 킴 오또 코치와 손을 잡았다. 마이더스의 손을 만나 3개월 정도 집중적인 지도를 받은 김하연은 지금까지 배워왔던 몸 관리 및 포징에 전체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토론토와 캘리포니아 대회를 준비했다. 그리고 김하연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나선 실전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IFBB 프로 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히는 토론토 프로에서 쟁쟁한 비키니 선수들 가운데 5위를 마크하며 귀중한 포인트를 따낸 김하연은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맥클래란 파크에서 펼쳐지는 2019 노스 캘리포니아 챔피언십에 출전해 2019 올림피아를 향한 힘찬 여정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토론토 대회에서 김하연은 전체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또 코치도 김하연의 바디 밸런스를 극찬하며 "유전적으로 좋은 몸과 바디 밸런스를 갖췄다. 사람들이 아직 김하연의 진면목에 대해 모르고 있지만, 이번 대회들을 통해 많이들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김하연의

장시간의 비행 및 타지 생활로 피로할 법 했지만, 김하연의 컨디션은 좋아보였다. 토론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캘리포니아에 입성한 김하연은 "토론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캘리포니아에서는 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킴 오또 코치와 함께하는 소감에 대해서는 "코치님을 만나고 나서 식단에 있어서 변경된 부분이 많았고, 포징이나 컨디셔닝 부분에서도 정확하게 이야기흘 해주다보니 내가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도 잡아주다보니 좋은 것 같다. 칭찬을 많이 해줘서 자신감도 올라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코치와 함께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하연과의 일문일답.

토론토 대회를 마치고 이번 캘리포니아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느낌은?
일단 토론토라는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캘리포니아로 왔는데 토론토에서 거둔 성적에 만족하고 있어서 이번 대회는 보다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대회를 연달아서 뛰는데 있어서 체력적인 부담은 없는지
토론토에서는 대회 전날까지 컨디션이 아주 좋았는데 이번에는 비행시간이 많다보니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다. 그래도 괜찮다.

이번 대회와 토론토 대회의 차이점이 있다면?
토론토 프로는 조금 더 권위가 있고, 큰 대회라면 캘리포니아 대회는 그것보다 조금은 낮은 대회 정도 차이인 것 같다.

비행기를 자주 타고 있다. 사실 비행기를 타다보면 부종이 많이 생기곤 하는데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비행기에서 내리면 유산소를 통해 비행기에서 쌓여있는 것들을 빼내고, 반신욕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그나마 나아지는 것 같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떻게 운동했는지 궁금하다.
한국에서 하던 것과 비슷하게는 하려고 했는데 여기에 오기 전에 몸은 이미 만들아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지에서는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운동량만 지켜가면서 했던 것 같다.

지난해까지 혼자서 대회에 출전하다가 이제 둘이 되었는데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캘리포니아 대회는 나 혼자 출전하지만, 지난 토론토 대회는 남달랐다. 같이 계측을 하고, 같은 무대에 서서 성적까지 같이 좋다보니 확실히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은 것 같다.

2019년 시즌 시작을 조금 늦게했다. 올림피아까지 3개월 정도 남았는데 계획이 어떻게 되나
우선 킴 오또 코치와 상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년도에 올림피아를 나갈 수 있다고 한다면 꼭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3개월이 짧다면 짧지만 바짝 한다면 가능할 것 같다.

'마이더스의 손' 킴 오또 코치와 함께하는 소감은?
코치님을 만나고 나서 식단에 있어서 변경된 부분이 많았고, 포징이나 컨디셔닝 부분에서도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주다보니 내가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도 잡아주다보니 좋은 것 같다

오또 코치와 이야기는 많이 나눴는지 궁금하다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오늘 보자마자 번역기를 이용해서 말을 이어갔는데 엄청 친절하시다. 칭찬도 많이 해줘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이 올라가는 것 같다.

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옆에 권형주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다.
엄청 큰 존재인 것 같다. 햇빛을 막아주는 나무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심적인 안정감도 있고, 지쳐서 그만하고 싶을 때 옆에서 동기부여가 되어주다보니 여기 캘리포니아까지 와서 대회를 뛸 수 있게 해주는 힘인 것 같다.

이번 원정을 위해 주로 중점을 두고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코치를 만나면서 변경된 식사, 운동법, 포징을 중점적으로 가다듬었는데 식사나 운동법은 미세한 차이 정도고 포징을 꽤 많이 연습했다.

토론토와 캘리포니아에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토론토에서 5위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SNS 메시지를 통해서 축하한다고 했고, 사실 한국에서 활동하다보니 현지 프로 선수들은 나를 잘 모르는데 토론토에서 여러 선수들을 만나며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좀 더 높은 분들도 나를 잘 봐주는 것 같다고 느낀다.

이번 대회에 1차적인 목표가 있다면?
이번 대회의 목표는 상위권에 무조건 드는 것이다. 올해 목표가 올림피아이기 때문에 상위권에 들어야 포인트를 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상위권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토론토보다는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대회날까지 컨디션 조절 잘해서 무사히 대회 잘 치르고 찾아뵙겠다.

사진, 영상=미국 캘리포니아 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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